피렌체 = Florence


라고는 하지만


왠지 Cinnamon과 계피


Ginger와 생강


같은 거라도 느낌이 매우 다르듯이


느낌이 너무 다르다.


난 Florence가 더 좋기 때문에


Florence라고 해야지 ㅋㅋㅋ


(뭔가 Florence가 내가 느낀 도시와 더 가까운 이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하여튼 이렇게 도시 이름에도 말이 많은거에서부터 알수 있겠지만


Florence는 내가 유럽 여행에서 너무 좋았던 도시 중에 하나다.


그냥 도시가 사랑스럽다고 해야하나..


중세시대의 느낌도 나면서 차분하고 로맨틱한 느낌?


여긴 나중에 결혼해서 남편이랑 와야지! 하고 결심했다 ㅋㅋㅋㅋ


하여튼 숙소도 너무 맘에 들었다.


늘 복작거리고 샤워한번 할라 하면


눈치보며 초 스피드로 해야했던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호텔에서 묶었기 때문이지~ㅋㅋㅋㅋ


(여기서도 진짜 피터지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정리 ㅋㅋㅋㅋ)


숙소에서 짐을 풀고 지도를 잠시 확인후...




거리로 나섰다.




친구의 퀄리티 있는 사진




그리곤 그 유명한 두오모 성당


뭔가 나중에 10년 뒤에 두오모 성당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야 할듯 ㅋㅋㅋ











그리하야 우리는 두오모 성당 옆에 있는 종탑을 올랐다.




오르고 또 올라




위에서 바라본 도시는 







정말 유럽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ZAZA 레스토랑


이곳의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피렌체는


밤에 산책하듯 길을 걸어도 좋다.










밤이 되어 거리에 어둠이 내려 앉아도


길을 걷다 마주친 광장에서


울려퍼지던 기타소리도 참 좋았다.








근데 야경을 보겠다고 언덕을 올라가서 엄청 걸었는데 그 사진들은 어디로 갔지??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가는 그 언덕 진짜 좀 무서웠는데 ㅠㅠㅠ


어쨌든 Florence


나중에 꼭 다시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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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파리 포스팅!



(사실 난 파리가 제일 별로였다네..)


그래서 또 사진만 투척 ㅋㅋㅋㅋㅋ 할라다가


글두 조금 쓰다 힘들면 담 기회로 미루기루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연달은 포스팅으로 지친 상태이기 때문에


파리 포스팅은 기승전결 루브르 박물관부터 스타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작품을 보는 나의 눈은 남달랐어.


남들은 모나리자, 비너스 따위를 찍을 때 난 정체불명 작가미상 (은 아니겠지만 누구지 모르겠다는;;;ㅋㅋㅋ)


사자를 찍어왔다구! (근거없는 예술부심 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땐 저 사자가 누군가를 닮아서 귀엽다~~>< 이러면서 찍어왔는데 말이지


지금보니 뭐 저딴걸 다 찍었지^^^^^^^^^^^



아ㅏㅏㅏㅏㅏㅏㅏㅏ


스핑크스!!!!!!!!!






말돌리기 Fai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브르 복도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찍었지 저걸???


루브르 가서 모나리자 이런건 안 찍고 저런거나 찍고 오는 사람이 또 있을까 ㅋㅋㅋㅋㅋㅋ


있다면.....나랑 친구 합시다!!!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도 나와 함께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거울에서 찍어도 될 사진을 굳이 왜 루브르까지 가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사실 저때도 루브르 박물관 유명하다고 해서 갔지만


박물관은 우리의 취향엔 맞지 않았어^^;;;


우리의 지적 이해도와 체력으론 너무 벅찬 곳이었지 ㅋㅋㅋㅋㅋㅋㅋ


(담번에 가게 된다면 꼭 오디오 가이드라도 들어야 겠다고 깨닳음 ㅋㅋㅋㅋ)


그래서 난 저렇게 정줄 놓고 대리석 바닥에서 김연아 빙의해서 스케이트나 타다 왔지 ㅋㅋㅋㅋㅋ





울 모델 예진양ㅋㅋㅋㅋ

머싯따1!!!!





이건.....대체 왜 찍은 거니......???




크흐흐흐흐흐 우린 이게 신기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브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엔 퐁네프 다리가 있다.


바로 저게 퐁네프 다리.



자세히 가서 보면 다리엔 남산타워처럼 사랑의 자물쇠가 가득하다


연인들은 저 다릴 와서 저 자물쇠들을 걸며


자신들의 사랑이 영원할꺼라는 로맨틱한 믿음으로 자물쇠를 걸고


음....글쎄....열쇠는 센느강에 버렸을려나...




아이참~ 로맨틱해라~~~~~~





는 개뿔.





니들이 미친듯이 걸어놓은 자물쇠 무게를 못이겨 저 펜스가 뜯어져서


통째로 센느강에 떨어졌다 가 결말이다!!!!!!!!!!!!!!!!!!!!!!!!!!!!!!!!!!(캬악!!!!!!!)



니들 저거 해봤자 다 부질없는 뻘짓이닷! 


상술에 놀아난 거야!!!!!!!!!!!!!!(캬캬캬캬캬캬컄)






아......정신을 차려야지.....



흠흠....어쨌든!^^


남산타워 어딘가에서 녹슬고 있을 나의 어린 날의 흑역사가 떠올라서 순간 나도 모르게......


어쨌든!^^



미안해요 아저씨.....


저렇게 써놨는데 다음 사진에 아저씨가 것두 혼자 자물쇠를 달고 있는 걸 보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의 소원만은 꼭 이뤄지길 바래요! ㅠㅠㅠㅠㅠㅠ


각설하고!


이제부터 우리의 뚜벅이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 길을 계속 걸어가면 오~샹젤리제~ 거리가 있고 정면으론 개선문이 있다.


바로 요고.





구린 내 폰카로도 찰칵 


(아 진짜........똑같은 개선문인데 빈곤해 보이는건 왜냐...)



그럼 여기서 질문!


왜 그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는 뎅캉 흔적 하나 남지 않았느냐.......






난 샹젤리제를 샹젤리제라고 쓰고 고난의 길이라 읽고 싶다.


뭐가 아름다운건지 대체....



사진상엔 참으로 화창하고 퍼펙뜨! 해보이는 날씨였지만


저날은 땡볕은 내리쬐고 그늘은 하나 없이 숨막히는 그런 날씨였다....


따라서 샹젤리제 거리는 기억속에서도 지우고 싶은 고난의 길 ㅠㅠㅠㅠㅠ



저 개선문까지 갔을 때


개선문을 보고도 아~~~~~무런 감흥이 들지 않았다....


음? 문이네.


했을 뿐.








그래도 셀카는 한장 남겼다. (비록 폐인이지만.....)


지인이가 280개의 저 계단을 올라가자 했을 때 


나와 예진이는 한마음으로 외쳤다.



우....우린 안가 (아니 못가 ㅠㅠㅠ) 너라도 다녀와^^ 기다리고 있을께^^^



하지만 그녀도 결국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개선문의 밑에서만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는! 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지가 사진으로만 남은 개선문이었고.


다음은 에펠탑 야경 사진.




아아 이 사진 한장을 찍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힘들었던가...


사진은 말해주지 않는다.....


저 사진 한장 찍으려 지친 몸을 이끌고 후미진 파리 뒷거리를 헤메였던 


그 시간들을.....(하필 전철역도 잘못 내려 한 정거장을 헤매며 걸어갔다ㅠㅠ)


그리하여 남은 에.펠.탑. 


하지만 우리의 찍사님의 사진 철학이 있었으니,


그것은 같은 사진이라도 야경 버전과 대낮 버전이 다르기 때문에


낮에 또 사진을 찍으러 가야한다는 것 (두둥)



그래서 남은 에펠탑과 아이스크림 사진.





그래서 이제 에펠탑은 그만하고


(에펠탑은 그저 에펠탑일 뿐. 우와 하는 놀라움은 14초면 사라진다는ㅋ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기대했던 베르사유의 궁전!!!!










이 곳에서도 헤프닝이 있었다..


우선 저 마카롱.


드럽게. 정말 드럽게 비쌌다.


저게 우리의 점심이었다 ㅠㅠ


그런데 그 마저도 벌들이 미친듯이 날아와 


정신없이 먹었다능....그런....슬픈..사연이......



그리고 그 보다 더 슬펐던 헤프닝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다 길을 엇갈려 우린 서로를 잃어버렸다....




저 큰 정원 안에서....


연락할 그 어떤 방법도 없이....


(텔레파시가 유일한 방법이었다)



겁나 돌고돌고돌아


서로의 심리를 추리하여


텔레파시와 감을 따라


힘겹게 재회했다고 한다.











아놔....에펠탑 아까 끝인줄 알았는데


또 있네?



하지만 사진은 예쁘니까^^







그리고 파리 여행을 통틀어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일정!


바트뮤슈


맞나? 하여튼 유람선 투어!!!!


1. 일단 이건 땡볕에 걷지 않아도 된다.


2.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된다.


3.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그리고 은근 유람선을 타고 드라이브 하는 느낌이 좋았더라는.


역시 밤 드라이브가 짱이지! 


시원한 바람...이라기 보단 좀 많이 추웠지만 그래도 쫭!!!











한줄 요약.


파리는 이제 다시 안가봐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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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떠난건 2013년이지만 포스팅은 2014년에 하는,


아주 프레쉬하지 않은 여행기!


유럽 두번째 포스팅은 영국 2 


귀찮은 관계로 사진만 일단 투척


(언젠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올리겠음)



사실 여행의 묘미는 비하이드 스토리가 아니겠어?


같은 장소 같은 시간이었대도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남았을테니 말야.


특히 젤 마지막에 저!  저 숙소가 우리가 머물렀던 곳인데


저기에 관해선 진짜 할말이 넘흐넘흐 많음!


하하하하하 샤워하다 온몸에 비눗칠 한채 물이 뚝 끊겼다라던가 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화장실이 밀려 사람들이 미친듯이 노크를 해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그런 슬픈 스토리정도?)





특히 저 주방에서 일어났던 공포영화 뺨치게 오싹했던 실화.........


와나....진짜 공포영화 찍는줄 알았네....


"너 혹시 라면 스프 넣었어?"


"아니"






언젠가 꼭! 블로그에 낱낱히 까발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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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8일


나는 그 날 미리 불러둔 콜택시가 오기 정확히 2시간 전에 


밤을 새서 작성한 졸업논문을 제출했다.


그리고 콜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길.


평상시 같으면 1시간 정도 걸릴 그 길을 무려 3시간을 걸려 갔다....


하필이면 길도 뻥 뚤릴 일요일에


하필이면 한번 보기도 힘든 사고가 두번이나 나서 말이다.




당연히 내 비행기는 날아갔고


불친절한 에어캐나다 직원들과 밀려오는 피로에


캐리어 가방을 공항에 내팽겨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75불을 내고 그 담 비행기를 타고 런던으로 향했다.....



그러니까 이게 내 생애 첫 유럽여행의 시작이었다는 ㅠㅠ


그러니까 그렇게 밤 비행기를 타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강행했던 런던의 첫날.





음 나만 상태가 메롱인줄알았더니 너네도 그랬구나 ㅠㅠ


하여간 공항에서 영국 지하철 (Tube~라고 해야 함 ㅋㅋㅋ)을 타고 숙소까지 가는 길.






저기서 워터루 보고 급흥분해서 찰칵 ㅋㅋㅋㅋㅋ






동그란 호빗 집 같이 생긴 지하철을 타고 숙소에 가서 짐을 내려놓은뒤


바로 씻을 틈도 없이 ^^;;;; 투어 스타뜨!



첫 장소는 역시 빅벤.





우리 중 젤 비싸고 좋은 카메라를 들고 와서 찍사 역활을 해준 지인씨.ㅋㅋㅋㅋ


나머지 우리의 카메라는 폰카였다는 ㅋㅋㅋㅋ


좋은 사진을 찍겠단 일념으로 저 카메라를 메고 눈에 불을 켜며 전진했던 


조금은 무서웠던 우리의 찍사님 ㅋㅋㅋㅋㅋ


(다 너무 좋았는데 근데 그 열정 조금만 줄여주면 안될까??ㅜㅜ 


너의 열정을 따라가기에 우리들의 턱없이 체력이 모자랐다는....ㅜㅜㅜㅜ)




하이튼간 갤S3의 폰카로 성의없이 휙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자아...이제부터 고난은 시작되었다....


아니....이미 시작부터 고난이었지만 어쨌든 저때만해도 그나마 괜찮았는데


저기서 피카딜리 써커스라는 곳으로 갈려고 지도를 들고 버스를 찾아 어벙하게 다니던 우리에게


어느 한 친절한- 동시에 오지랍퍼였던- 런던 아저씨가 다가와선


먼저 도움을 권하시더니 거기 15분밖에 안걸린다고 걸어가면 된다고 친절히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


정말 친절하셔라!



하지만..........



우린 한여름 땡볕에 15분이 아닌 45분을 걸어야만 했다...ㅜㅜㅜㅜ


아저씨 다리가 길어서인가요......아니 그건 아니던거 같던데...


축지법을 쓰는 아저씨였나보다....ㅠㅠㅠㅠ


그리하여 지친 우리는 대영박물관 앞 광장에 잠시 퍼드러져 있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친구 ㅋㅋㅋㅋㅋ



와 친구의 좋은 카메라와 광각렌즈로 찍은 대영박물관 (뚜둥)





그리고 눈이 풀려버린 나.........



그렇타....난 온지 첫날만에 저 상태가 되어버린거시다!



그리곤 저 사진을 마지막으로 그날의 셀카는 접어버렸다.


저날에 찍힌 사진들도 하나같이 다 폐인......



그래서 다시 풍경사진으로 돌아가서.....





화창한 여름날인데 분수는 왜 메말라 있는가...




런던의 풍경1



런던의 풍경 2






그리곤 대망의 저녁 시간이 되어 우린


열정넘치는 친구의 인터넷 검색으로 10파운드 짜리 스테이크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바로 저 BEAK STREET에 있는 맛집으루!!!!!!


자, 잘 보시길. 


BEAK STREET 이다!





한시간 반을 뱅뱅 돌아도 나타나지 않았던^^


그 BEAK STREET!^^


그렇타! 


지도엔 분명 있지만 길을 들어서면 나타나지 않는 


그 미지의 BEAK STREET!!!!!!!!^^^^^^^^^^^^^^^^^^^^










후우.....잠시 그때를 떠올리니 이성을 잃었군.


하여간 우리의 의지 (또는 투지 또는 오기ㅋㅋㅋㅋ)로 우리는 결국 찾아내었다!


BEAK STREET에 위치한 그 맛집을!


(이때부터 길을 찾지 못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것을 깨닫곤


정네비게이터가 발동되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



음...폐인이군 ㅋㅋㅋㅋㅋㅋ


저렇게 한 테이블에 모르는 사람과 합석하는 구조이며 가게 내부는 상당히 작았다.


그래도 여행객들보다 런더너들이 주요 손님들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된 맛집이었던 것 같다 (뿌듯)





이게 바로 10파운드 짜리 스테이크!



아 근데 내 폰으로 찍은 사진이 구리군.


친구의 사진을 투척함.



그래....난 저때 이미 손이 부들부들 떨릴정도로 체력의 한계가 온 상태였다 ㅋㅋㅋㅋㅋ


(실제로 물을 쏟아서 친구에게 업질러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쏘리 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의 하루는 끝이 아니었다.



우리에겐 야경 촬영이 남아있었던 것이다!!!!!!!!!!!!!!!


(제발 살려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의 찍사님.


어찌나 사진 촬영 철학이 뚜렷하신지....


그녀는 야경촬영을 위해 유럽에 온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야경촬영에 열의를 보였다.........


그리하여 여행 후반부에 가서는


나와 다른 희생양 한명은 야경의 야 자만 나와도 학을 뗄 정도였으며


그놈의 야경 소리 집어치워!!!! 라고 히스테리를 부릴 지경에 이르렀다는.....





그래도 사진을 보니 이쁘긴 이쁘네~


저건 타워브릿지!




구린 내 폰카는 밤이 되면 저렇게 바보가 되어버렸다...ㅜㅜㅜ




기념촬영도 하구~




이것봐라~~~저렇게 접히기도 한다~헤헷





머싯따머싯따!!!!!






이러곤 숙소까지 어떻게 갔는지 난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날 나는 눕자마자 뻗어버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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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Paris-Venice-Firenze-Rome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행.

오랫만에 캘거리 친구들과 함께 처음으로 방문하는 유럽~

기대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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