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에 늦게 도착해서
호텔 들어가자 마자 잠들었다 일어난 다음날 아침!
깜깜한 밤에 도착해서 아무것도 안보였던 칸쿤의 아름다운 바다를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보니까 정말~~대 to the 박!!!!
정말 우리가 묶었던 호텔 테라스 view가 저랬다~!!
그렇지만 정말 놀랐던건 후덥지끈한 더운 공기!!
밤에는 오히려 시원한 바람이 바다에서 엄청 불어서 몰랐는데
낮에는 정말 태양열도 뜨겁고 후덥지끈 하더라...
하지만 그곳도 아직 완전히 더운 여름은 아니어서
그리 불쾌하진 않았다.
아침은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데
공~~~~~짜!!!!
다~~~~~~~~!! 공짜!!!!!!!ㅋㅋㅋㅋㅋㅋ
엄밀히 말하자면 이미 낸 돈에 다 포함되 있었으니까 공짜는 아니지만
호텔 부페식 식당에 가서 룸 넘버만 말하고 맘껏 먹으니 기분은 좋더라~
(아저씬 누구???;;;;;;;;;;;;;;)
그리하야 저 호텔에서 아침을 우아하게 먹은 후에 원래 우리가 예약했던 호텔로 고고~!
그곳에 갔더니 어제 우리가 다른 호텔로 옮겨야 했다고
원래는 노란 팔찌를 주는데 블랙 vip로 업그레이드 된 팔찌를 줬다!
(호텔에서는 식사, 수영장, 해변 등을 자유롭게 다닐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자유이용권 같은
팔찌를 차고 다니는데 룸 종류마다 다른 색깔로 구별해서 다른 혜택을 누릴수 있단다.)
뭐 vip 팔찌를 차면 호텔 6층이던가...하여튼 vip라운지를 이용할수 있단다.
그래서 방에 짐을 내려놓고 6층 라운지로 가봤당~
흠~뭐 별건 없고 음료수랑 치즈,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매운 소시지가 있었는데
거기서 본 view는 이랬다.
호텔엔 수영장이 총 두개 있었는데
저 위에 클로버 모양의 수영장은 한적해서 우리는 저 수영장을 자주 갔다.
그리고 그 옆 길로 가면 사진엔 안보이지만 워터 슬라이드가 있어서 좋았다.
뭐 전날에 묶었던 호텔보다 방은 더 작고 럭셔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대리석 바닥의 방은 우리 둘이 쓰기에 충분히 좋았다!
깨끗하고 넓고 화장실도 좋고!
(사실 그 전날 방은 너무 지나치게 럭셔리한 감도 있었다.
무슨 신혼여행온 부부들이 써야할 듯한 분위기? 방 안에 있는 자쿠지도 그렇구
우리 둘이 쓰기엔 너무 로맨틱 했다ㅋㅋㅋ)
하지만 사진을 찍지 않았던게 에러ㅜㅜ
그리고 한가지 않좋았던 점은 view가 전날 묶었던 호텔의 view보다 훨 구리단거.
바닷가 쪽이 아닌 호텔가 쪽으로 테라스가 있어서 아쉬웠다...
이날은 캔쿤 적응기여서 사진도 많이 없구
(우리가 은근 위축되었었던듯? ㅋㅋㅋㅋㅋㅋ
막 레스토랑에 가도 이거 돈내야 하나 이러고 있고ㅋㅋㅋ)
걍 이날 하루 종일 호텔 구경만 했던거 같당~
이 호텔에서 내가 젤 기대했던 바닷가 채플에서만 기념 사진을 찍었다~
(여기서 결혼도 하던데 정말 부러웠당...
예식장에서 하는것보다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지인들만 함께 모여서..
하지만 현실에서 하기엔...돈이...................
일단은 가족들 비행기표는 알아서 산다 해도 호텔 숙박비며
결혼식장 빌리는 값과 연회식 값까지..............
게다가 사람들도 가족, 정말 친한 지인들 몇몇만 조촐하게 모이는 거니
그 비싼 비용을 축의금 없이 감당하려면 정말 후덜덜하겠다 싶었다ㅜㅜ)
하지만 내가 그렇게 부러워한 이유가 있으니...
넘 이쁘자너!!!!!!ㅠㅠ
그래..난 아직 어린가 부다..ㅋㅋㅋ
어쨌든 한 것도 없지만 나름 새로운 캔쿤에 적응하느라 바빳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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